10년 차 직장인 이윤정(33)씨는 겨울마다 눈이 시리고 뻑뻑하다. 처음엔 렌즈 탓인 줄 알았는데, 안경을 써도 마찬가지였다. 병원 진단명은 안구건조증인데, 인공눈물과 온열찜질을 처방받았다.
겨울에는 계속된 난방으로 실내 공기가 건조해져 눈의 피로와 불편감을 호소하는 사람이 늘어난다. 또 매일 같이 끼고 사는 스마트폰도 큰 원인이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자료를 살펴보면, 안과질환 환자 수가 2011년 116만 명에서 2015년 214만 명으로 84% 이상 크게 증가했다고 한다.
“겨울철에 눈이 시리다면, 집중관리 적신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