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낌연구소]는 메디힐리가 추구하는 방향과 그것이 반영된 제품들에 대해 깊이 탐색해보는 공간입니다. 
저희가 걷고 있는 길에 대해 소개하는 글이 시리즈로 연재 될 예정이에요.
이미 저희를 잘 알고 계신 분들에게도, 제품을 사용해보신 분들에게도, 처음 접하신 분들에게도 때로는 흥미롭게, 때로는 유익하게, 때로는 진정성 있게 전달 되기를 바랍니다.

느낌연구소, <메디힐리의 발걸음 >에서는 메디힐리 전체의 이야기, 그리고 나아가는 발걸음에 대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메디힐리가 제시한 '온열'에 대해 생각해보자고 합니다.

'핫팩', 그게 뭔데?

핫팩 (hot pack)

[명사] 보온을 하거나 찜질을 할 때 사용하는 따뜻하거나 뜨거운 팩. (=손난로.)

고려대 한국어 대사전에 의하면 핫팩의 정의는 이렇게 나옵니다. 하지만 이래서는 범위가 너무 넓어져 버리고 말죠. 그래서 보편적으로 인식되는 핫팩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기로 했습니다.

일반 핫팩에는 발열체가 포함이 되어있어서 공기와 닿으면, 혹은 자극을 가하면 열을 내게 만들어져 있고, 다회용 핫팩이 아니라면 주머니에 넣고 들고 다닐 수 있을 만한 사이즈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주머니 난로나 손난로라는 별칭으로 불리기도 하고요. 손난로라는 별명답게, 추위를 막아주는 용도로 사용되는 제품이라, 그 개개별로 다르기는 하지만 최고온도가 70도나 되는 제품들도 있습니다. 그러니 예민한 부위에 사용이 권장되지 않기도 하지요.

'온팩'은 뭐가 다르지?

온열 (溫熱)

[명사] 따뜻하게 느껴지는 열..

[명사] 보건 일반 온열 요법 따위에서 33~45℃의 온도를 이르는 말.

국립국어원에서 나온 표준 국어 대사전을 살펴보면, 온열이 나는 팩, 즉 온팩의 온열의 의미는 뜨거움이 아니라 따뜻하게 느껴지는 열을 의미한다는 걸 알 수 있어요. 피로를 완화해 줄 만큼 따뜻하지만 뜨겁지는 않은 팩, 그게 바로 메디힐리가 제시한 온팩의 길이랍니다.

메디힐리가 '온팩' 제품을 만들기 시작한 이유

아이온팩, 허브온팩, 허리온팩. 메디힐리의 모든 제품들은 핫팩이 아닌 온팩으로 분류되는 제품들입니다. 어째서 메디힐리가 핫팩이 아닌 온팩의 시장을 열게되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면 메디힐리의 마음가짐을 이야기 하지 않을 수 없겠네요.

메디힐리라는 브랜드는 고객님들의 몸의 작은 불편함을 공감하고 치유하기 위해 만들어진 브랜드랍니다. 신체를 넘어 마음의 안정과 편안함까지 드리기를 원했고, 그러기위해서는 부드러운 편안함을 드리는 제품이 답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메디힐리의 오리지널 제품인 아이온팩도 허브온팩도, 허리온팩도 평범하게, 다른 제품들과 비슷한 히스토리를 거쳐 탄생했다면 더 쉬웠을 겁니다. 하지만 고객분들과의 공감을 위해서는 더 세심한 상품들이 필요했던 것이죠.

메디힐리의 온팩들은 핫팩보다 낮은, 사람 몸의 온도에 가장 적합한 온도로 오래 유지되도록 오랜 시간의 연구 끝에 개발되었답니다.